제 78회 광복절 맞이하다.

2023. 8. 15. 05:24IT리뷰/BUY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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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표 부엉이이자 테크전문기자로 활동중인 부엉이입니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 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날이
이 목숨이 끊어지기 전에 와주기만 할 양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恨)이 남으오리까.
그날이 와서 오오 그날이 와서
육조(六曹) 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뒹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하거든
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
커다란 북을 만들어 들쳐 메고는
여러분의 행렬에 앞장을 서오리다.
우렁찬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
<그날이 오면> 심훈
오늘은 광복을 하는 광복절입니다.
광복절(光復節, National Liberation Day)은 영예롭게 회복한(光復) 날(節) 이란 뜻으로 1945년 8월 15일 수요일에 일본 제국의 패망으로 8.15 광복을 맞아 한반도가 일제에게서 해방되어 주권을 되찾은 일을 기념하는 해방 및 정부수립 기념일이자 대한민국의 법정 공휴일이고,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국경일로 지정되었으며, 3·1절, 제헌절과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대한민국의 5대 국경일이죠.
오늘은 우리 후손을 위해 열심히 싸우신분들을 기억하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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