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시즌 2 고 정원섭(님)의 이야기...

오늘 주제는 꼬꼬무 프로그램에 소개된 故정원섭(님) 사건 이야기 입니다.

본 블로거는 지금은 영원한 안식에 들어간 故정원섭님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삼가 故人의 명福을 빕니다.

또한 故정원섭님에 대한 어떠한 비방이나 욕설의 의도는 없다는점을 이미 말씀드립니다.

유튜브에서 심심해서 제가 좋아하던 프로그램인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보고 싶어서 검색을 해서 아무거나 시청을 했습니다.

지강헌 사건을 계기로 처음 보았는데 너무 재밌어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본 사건은 지난 2013년 개봉영화 <7번방의 선물> 배우 류승룡씨의 실제 모델이셨던 故정원섭님의 (저도 느낀 감정) 눈물이 나는 이야기 입니다.

간략하게 설명 드리면 당시 정원섭님은 만화방 사장이셨는데 경찰간부의 딸이 살해 당했는데 정원섭님이 범인이 아니냐는 경찰의 고문과 압박으로 범인이 되어 억울한 옥살이를 하셨고 故이범렬 변호사님 덕분에 무죄판결을 받긴 했으나 억울한 옥살이에 대한 보상금을 주지 않고 받지도 못하고 돌아가신 이야기 입니다.

이 사건에 대해 다루는 이유는 제가 이런 사건을 보고 잘 울지는 않는데 거기 출연하신 연예인 분들이 우시니까 따라 울게되고 저는 그 당시 태어난 사람이 아니라 사건이 보도 되었어도 알지 못하는데  왠지 화가나는게 배우(로 알았지만 그 직업이 아니고 개그맨이자 탤런트) 김진수님도 말씀 하셨듯 그 당시엔 잘 알지도 못하고 있다가  20년 이상이 지난 지금에서야 알게되고 화가 난다는 것에 대해 짜증이 나더라구요.

제가 본 사건의 연관 검색어 중에 '7번방의 선물'이 있길래 보니까 실제 모델이라고... .

원래 법적으로 나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원칙적으로 법적으로 나는 어긴게 없는데 정원섭님 처럼 옥살이를 했다면 보상을 나라에서 해주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그 예시가 윤성여님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뉴스 링크 남깁니다.

www.hani.co.kr/arti/area/capital/980662.html링크 출처 한겨레뉴스

‘20년 억울한 옥살이’ 윤성여씨, 25억 형사보상 청구

그런데  이 경우는 좀 달랐습니다.

영상에도 나왔듯이 정부에서는 돈이 없어서 줄 수 없다며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지만 이런 경우는 참 있을 수 없는 일 같더군요.

이 영상 끝부분에 정원섭님이 나오는데 치매에 걸리셨음에도 그 기억은 갖고 계신다는게 좀 슬프더군요.

그래도 故이범렬 변호사님외 3인의 변호사분들 덕분에 무죄는 판결났는데 왜 보상금을 안줬는지... 이상하더라구요.

근데 놀라운점이 故이범렬 변호사님은 이분을 위해 일했다는것, 그것이 저는 대단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마치 영화 <변호인>의 송강호님 처럼요.

저는 이 영상의 앞부분만 봤을떈 당연히 정원섭님이 범인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계속 보다보니 이분이 억울한 옥살이를 한 선량한 시민이었다는게... (말을 이을 수 없습니다.)

제가 영화 <7번방의 선물> 에 나온 주인공 류승범님의 장애인? 연기(예:"예씅이...", "정의의 이름으로...")가 놀랍더라구요.

근데 류승룡님의 실제 모델분이 故정원섭님이라니 이 영화의 줄거리를 생각해 보니까 류승범님이 여자 아이를 죽였다 이렇게 나왔었는데 사실 억울한 누명이었다는 내용이었죠.

그분은 장애인 이었는데 실제 모델분인 정원섭님은 아마 아니었던걸로 생각 되네요.

그런데 이분도 그렇다... 는 이야기를 듣고 생각해 보니 맞는것 같아 깜짝 놀랐습니다.

이분이 그 분이라니... .

저는 영화의 실제 모델분이 소개 될 때마다 아무 생각 없었는데 이건 좀 놀랍 더라구요... .

끝으로 이 사건을 다룬 이유는 제 감정이 섞여 제 블로그를 봐주시는 여러분도 이 사건을 아셨으면 해서 공유 하여 봅니다.

지금까지 IT에 환장한 부엉이 였습니다.

 

www.youtube.com/watch?v=BuEzOIAdloA링크 출처 SBS NOW / SBS 공식 채널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