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영화 후기 (스포 없음 주의)

2022. 12. 24. 14:35IT리뷰/새로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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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라를 사랑하고 나라를 위해 나는 뭘 할 수 있나 싶은 부엉이 인사 드립니다.
오늘 후기만 전해드릴거라 안심하셔도 됩니다.
스포는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나문희 선생님, 박진주 배우님, 정성화 배우님, 배정님 배우님, 조재윤 배우님, 김고은 배우님, 이현우 배우님등이 나오시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원작은 <영웅> 뮤지컬 입니다.
저는 먼저 <영웅> 뮤지컬 버전을 세종문화회관에서 차음 봤었습니다.
일단 호박고구마로 많은 사랑을 받으신 나문희 선생님의 아들 안중근을 그리는 눈물의 노래는 정말 아름답고 서글펐습니다.
눈물이 얼마나 많이 나던지.. 역시 오랫동안 연기를 왜 하셨는지 알겠더군요.
그리고 원작에서는 자막처리가 불가해 한국어로 대체가 되었던 일본인 배우분들의 연기와 일본어로 생생하게 들은 나쁜 마음은 진짜 연기지만 대단했고 원통했네요.
또한 안중근의 항소를 하지 않고 죽은 그 모습에 감동했지만 마지막에 아직 안중근 의사의 시신은 찾지 못했다는 자막에 화가나서 눈물이 아른거렸고 끝까지 여운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놀라운 역사적 사실은 일본인 순사중에 안중근 의사와 친하던 순사가 있는데… 마지막쯤에 한국어로 어머니 편지와 소포를 전해주면서 “미안해요”라고 하는 맨트와 안중근의 일 때문인데 미안할 필요는 없다는 그런맨트가 감동적이었고, 그분이라도 있어서 안중근 의사는 그나마 편히 가셨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안중근 사망일은 1910년 03월 26일 입니다.
이 영화는 한국인은 물론이고 일본인은 꼭 봐야 하는 필수 영화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마지막으로 무대인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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