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서 갤럭시 워치 S3를 구매하다.

안녕하세요. 

전자기기를 구미해기전 저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당근마켓의 뒷광고나 앞광고 혹은 무료나 뻥광고를 포함하고 있지 않으며 혹여나 삼성 전자의 뒷광고나 앞광고 혹은 유료 무료 뻥광고도 없으며, 두 회사 모두 저에게 오늘 블로그에 대한 지원을 해준 부분이 일절 없습니다.

제가 지난주 금요일, 당근마켓을 둘러 보던 중 갤럭시 워치 S3를 발견했었습니다. 

사당역에서 제가 중학생이던 2016년쯤 갤럭시 삼성프라자에서 갤럭시 워치 S3를 만지며, 스마트워치에서 게임도 되고 액정베젤이 돌아가는 신기한 워치를 보며 사고 싶었던 기기였는데 풀박스에 4만원에 팔길래 샀습니다.

이 제품은 15년도 구매, 20년도에 배터리 갈고 반년 더 쓴 SK제품입니다.

충전기와 모든 것 포함 4만원 (스트랩은 제가 쓰던 것 입니다.)

제가 박스 없는 훔친건지 장물인지 알 수 있는게 없는 것을 집에 가는 길인 사당역에서 거래 하자고 하길래 짭퉁 충전기랑 같이 해서 애플워치를 12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샀었었는데 작동도 제대로 안됐었습니다.

(제품이 디지털 크라운을 누르면 어플창이 떠야 하는데 안뜨고 로딩만 길게 되다가 시계가 뜸. 우연히 떠도 앱 로딩만 뜨다가 시계 뜸)

저저번주 목요일에 사서 일단 2주 걸린데서 OS초기화 하라고 명동애플 스토어에서 맡겨둔 상태인데... 화가나던 찰나 이 시계를 사봤습니다.

"제가 당근에서 12만원주고 애플워치를 샀었는데 그분이 판매한 제품이 문제가 있었어서 여쭈는데... 혹시 제품 이상은... 없죠?"
고 하면서 제품 문의를 드리니 판매자분께서 친절하게 "이거 연락 주셔서 충전 후 확인 해 보니 100프로 충전이 되고 제가 연동이 되는지 까지 확인 시켜 드릴겁니다." 라는 문자에 믿음이 가서 학교에서 하교 할때 바로 4만원을 현찰로 뽑아 쿨거래를 했습니다.

기다림 끝에 만났는데 제 폰이 문제인지 연동이 안돼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가서 해보겠다고 안녕~ 하고 돈만 전해주고 집에 가는 길에 해보는데 어플을 다시 깔아 보니 잘 되더라구요.

판매자 분께 어플 캡쳐해서 보내드리니 "아휴 저는 됬었는데 안돼서 걱정되었었어요. 3~4년정도는 배터리 문제 없이 쓰실 거고... 그 이후엔 문제 있을지도 몰라요~"라며 친절하게 답을 해주시더라고요.

근데 문제가 오래된 제품이라서 그럴까... 시계에서는 1일 17시간 **분 정도 간다고 써 있는데... 데이터랑 AOD, 화면 밝기는 1, 와이파이, 화면이 자동으로 켜지는 것을 다 껐는데도 7시간 정도만 가더라구요... (토요일에 2시에서 10시까지 썼었음)

근데 다른 기능은 정상 작동이더군요.

잔기스는 있지만 상태는 양호 하더라구요.

충전독이 끈끈해서 오래되서 그런가? 했는데 알콜솜으로 (약국에서 파는 소독용 알콜솜)으로 닦았더니 새것처럼 깔끔하고 끈끈한게 사라지더라구요.

충전기도 파우치에 넣어주시고 사진과 똑같더라구요.

싱글벙글 당근마켓~

https://www.daangn.com/articles/415717656

겔럭시 S3 프론티어 팝니다 | 당근마켓 중고거래

제가 당근한 정보입니다^^